폼페이오 "北 미사일 우려…발사하지 않길 바란다"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19.08.21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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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태국)=뉴스1) 이광호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가진 돈 쁘나뭇위나이 태국 외무장관과 공동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19.8.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방콕(태국)=뉴스1) 이광호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가진 돈 쁘나뭇위나이 태국 외무장관과 공동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19.8.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자제를 촉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지상파 CBS의 '디스 모닝' 진행자 게일 킹과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한다"며 "그들이 그러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 트위터를 통해 "(북한의 단거리미사일 발사가) 유엔 결의 위반일 순 있어도 미국과의 약속을 위반한 건 아니다"라며 사실상 용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협상 테이블 복귀가 기대만큼 빠르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도 "비핵화 협상으로의 길에 많은 장애물들이 있다는 것을 미국은 알고 있다"고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20∼21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지만 더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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