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기장관 후보자, 강남APT 2채 등 재산 106억 신고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9.08.1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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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명의 공장부지 50억원···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는 7.5억 신고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으로 출근하고 있다./사진=뉴스1.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으로 출근하고 있다./사진=뉴스1.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00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했다. 서울 강남 아파트 2채와 부인 명의 공동 상가 및 50억원대 공장부지 등 소유하고 있었다.

15일 과기정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공직후보자 재산신고사항 공개목록에 따르면, 최 장관 후보자는 부동산과 예금 등 총 106억471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우선 최 후보자는 부인과 함께 공동명의로 9억4400만원과 10억원 가량의 40평형대 서울 방배동 신동아아파트 2채를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부인명의로 서울 마포구에 3억1594억원의 상가와 경기도 부천에 50억원 가량의 공장 부지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도 최 장관 후보자가 16억5400만원을, 부인이 13억6700만원을 갖고 있었다.



차량은 배기량 1984cc의 2010년식 아우디 A4와 배기량 1580cc의 2018년식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소유 중인 것으로 신고됐다.

최 후보자의 재산 규모는 이번 개각 대상 장관 후보자 중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총 7억558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동산은 3억700만원의 배우자 명의 경기도 군포시 아파트가 유일했으며, 본인명의 재산이 1억7150만원, 배우자 명의 재산이 5억7288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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