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무부는 이날 경고문에서 "홍콩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위로 인해 주의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홍콩 시위대는 이틀 동안 홍콩국제공항 출국장 등을 점거하고 이날 새벽까지 경찰과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기자가 시위대에 붙잡혀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시위대의 국제공항 점거로 인해 지난 이틀 간 중단됐던 홍콩의 항공기 운항은 이날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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