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전자·자연지애·대한뷰티산업진흥원·미담제작소, '리딩기업대상' 수상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리딩기업대상 시상식'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아모전자(대표 조상현)와 자연지애(대표 김혁균)가 '품질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 강유안)은 'K-뷰티대상'을, 미담제작소(88선수촌, 대표 손성규)는 '프랜차이즈대상'을 받았다.

조상현 아모전자 대표(사진 오른쪽)가 '품질대상'을 받고 이종섭 동국대학교 교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아모전자는 독자 개발한 포터블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아모램프'로 서울산업진흥원의 우수상품 브랜드 어워드 대상 등을 수상한 업체다. 업체 측은 "수년간 유아용 조명 시장에서 업계 선두를 지키고 있다"며 "대내외적으로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모전자는 기술 중심의 개발 회사로서 다양한 전자제품과 기기 등을 제조, 판매 중이다.

김혁균 자연지애 대표(사진 오른쪽)가 '품질대상'을 수상하고 이종섭 동국대학교 교수와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자연지애는 11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온라인 기반 건강식품 업체다. 회사에 따르면 2015년부터 해마다 100%씩 성장 중이다. 업체 관계자는 "해외에서 직접 원료를 발굴한다"며 "개발은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제조는 자체 공장에서 이뤄지는 '올인원 밸류체인'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국내 모든 소비자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강유안 대한뷰티산업진흥원 대표(사진 오른쪽)가 'K-뷰티대상'을 받고 윤병훈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제주도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천연 화장품을 개발, 수출하는 회사다. 제주산 율금, 홍해삼 등을 활용한 핵심 원료와 특허를 확보했다. 천연물 연구소, 제조 공장, 직영 허브팜을 두고 원료 연구·개발과 생산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중국, 일본, 우크라이나, 베트남, 태국 등에 수출 중이다. 브랜드로는 '제주온', '하이온' 등을 보유하고 있다.

손성규 미담제작소 대표(사진 오른쪽)가 '프랜차이즈대상'을 수상하고 이종섭 동국대학교 교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88선수촌'을 론칭한 미담제작소는 최근 크라우드 펀딩으로 홍대점을 오픈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88선수촌'은 냉동 삼겹살과 껍데기를 전문으로 취급한다. 직영점 위주로 운영한 후 최근 3개월 동안 13개의 매장을 열었다. 업체 측은 "외식 문화 공간의 트렌드와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면서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