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부담 ↑…힘 모은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소진공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7.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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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과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서민금융진흥원23일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과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재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계문 서금원 원장겸 신복위 위원장과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등이 참석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재기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및 서비스 연계에 대한 내용에 대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해당 업무 협약에 따라 서금원과 신복위는 서민금융 이용자 중 취업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를 소진공 '희망리턴패키지'로 연계해 자영업자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소진공 이용자에게 금융지원 및 채무조정이 필요할 경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로 연계해 맞춤형 서민금융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 △소진공의 상권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자영업자 컨설팅 서비스 제공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사업 및 서민금융 지원 제도 관련 홍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재기 지원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계문 서금원 원장 겸 신복위 위원장은 "경기침체 및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영세자영업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 재취업지원 등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세 기관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준비된 창업만큼이나 필요한 것이 안정적인 재기 지원"이라며 "소상공인들의 생업 안전망을 견고히 하자는데 뜻을 함께 한 이번 협약은 전문기관들이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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