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부품기업 아이에이, 옵토팩 인수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9.07.2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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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부품기업 아이에이 (218원 ▼9 -3.96%)가 이미지센서 패키지 전문기업 옵토팩 (825원 ▼25 -2.94%)을 인수한다.

옵토팩은 아이에이 투자조합 1호가 발행 신주 112만4607주와 경영권을 50억원에 인수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옵토팩은 112만4607주를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규 발행한다.



회사는 "향후 개최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아이에이 투자조합 1호가 지정한 이사 및 감사가 선임됨으로써 경영권이 변동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에지 투자조합 1호는 전기차 부품기업 아이에이가 90%의 지분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아이에이가 옵토팩을 인수하는 셈이다.



이와 함께 옵토팩은 현 최대주주(김덕훈)가 보유 주식 전량을 △스카이탑투자조합 △쿼드러플에스투자조합 △콰트로에스투자조합에 양도 한다고 밝혔다. 양수도 총 금액은 약 101억원이다.

최대주주의 주식 양도와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아이에이 투자조합 1호는 옵토팩의 최대주주가 된다. 대금 납입 등이 완료되는 시기는 오는 9월 3일이다.

옵토팩은 9월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동진 아이에이 대표이사 회장과 조성우 아이에이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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