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8000건↑…기대 부합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19.07.19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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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 실업수당 8000건↑…기대 부합


미국에서 지난주 처음으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전주에 비해 8000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6000건으로 전주에 비해 8000건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당초 전문가들은 자동차 공장 등 여름철 한시적으로 문을 닫는 곳이 많다는 점에서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늘 것으로 예상했다.



대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는 고용 사정이 악화됐음을 뜻하지만, 여전히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3.7%로 1969년 이후 50년만에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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