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열린 '2019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월드 컨퍼런스' 시상식에서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가운데)이 김수봉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왼쪽), 정덕교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열린 '2019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월드 컨퍼런스' 시상식에서 아‧태지역 공항운영그룹 최우수상을 수상, 이 부분 3연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의 제한된 항공수요에도 지속적인 SOC(사회간접자본) 투자로 손익구조가 불가피한 지방공항을 지방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이란 공공성 측면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한 점이 인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한국공항공사는 스마트공항의 일환으로 전국 지방공항 국내선에 바이오정보 활용 탑승시스템을 구현한 사례와 활용계획 등을 발표, 호평을 받았다.
세계항공교통학회는 1995년에 설립된 항공교통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학술단체로, 전 세계 항공정책 전문가와 국제기구 구성원, 공항·항공사 관계자 등 7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2002년부터 매년 대륙별로 전 세계 공항의 경영성과를 평가하여 공항운영효율성상(ATRS Efficiency Excellence Award)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