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살만 만난 최태원 SK 회장 포착…중동 인맥왕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19.06.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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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우디 외교부 SNS사진=사우디 외교부 SNS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6일 청와대 행사 이후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Mohammed bin Salman Al-Saud)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독대하고 사업 관련 교감을 나눴다.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는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두 사람의 사진을 공개하고 "석유화학, 청정에너지, 환경, 배터리 기술에 대한 협력과 투자의 전망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석유화학이 주력인 그룹 특성상 그간 산유국 유력자들과 교분을 잘 관리해 왔다. 사적 친분을 넘어 사업적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개인적 네트워크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는 국영기업 사빅(SABIC)과 SK가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등 사업적인 면에서 긴밀하게 연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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