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화토건, 120억 규모 신축공사 계약 해지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19.06.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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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화토건 (4,725원 ▼25 -0.53%)은 광주ok병원과 체결한 120억원 규모 신축공사 계약이 해지됐다고 2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도급계약 이행을 불가능하게 하는 신축부지 인접병원의 민원(공사수행에 따른 민원병원의 환자감소로 인한 피해우려)이 수급인의 책임범위를 넘은 것으로 계약 상대방에게 민원 선결을 요청했다"며 "하지만 해결 의사를 보이지 않고 공사 속개만을 종용해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 상대방이 지난 21일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통한 공사계약의 해지를 표시해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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