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코레일 사장(사진 오른쪽)이 24일 오후 대전역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에서 ‘제로페이’ 서비스로 결제하고 있다/사진=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공공기관 최초로 소상공인을 위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를 전국 철도역사 매장에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은행이나 핀테크 앱에서 QR코드를 인식시키면 등록된 계좌에서 바로 대금이 이체되는 모바일 직거래 결제시스템이다. 소상공인은 수수료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소비자는 소득공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열차 승차권은 오는 11월부터 역 창구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구입할 수 있다. 코레일은 결제사업자로도 참여해 모바일 교통카드 ‘레일플러스’ 앱에서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