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AI' 헬싱키병원 찾아…"어린이재활병원 지향점"

머니투데이 헬싱키(핀란드)=최경민 기자 2019.06.10 19:54
글자크기

[the300]핀란드 대통령 부인 동행

【헬싱키(핀란드)=뉴시스】전신 기자 = 핀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0일(현지시각) 오전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 내외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9.06.10.   photo1006@newsis.com【헬싱키(핀란드)=뉴시스】전신 기자 = 핀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0일(현지시각) 오전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 내외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9.06.10. [email protected]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10일(현지시간) '헬싱키대학병원 부설 신(新)아동병원(이하 신 아동병원)'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의 부인 하우키오 여사가 동행했다. 하우키오 여사는 이 병원의 감독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신 아동병원’은 2018년 9월 개관한 핀란드의 최신 아동병원이다.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도입한 신개념 병원이다.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머물며 치료받을 수 있는 인간적이고 가족적인 병원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입원 아동병실을 둘러봤다. 보호자와 의사간 원격상담 등이 가능한 최신식 시설과 장기입원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학교 교육을 제공하는 병원 시스템을 높이 평가했다.



또 병원 내 놀이활동 공간을 방문해 아이들의 '만들기 체험'을 참관하고 "입원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재 대전에 설립중인 어린이재활병원의 지향점을 확인했다며 "아이들이 입원기간에 가족과 격리되거나 학교 교육과정을 중단하지 않도록 하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