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화성에 6번째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9.05.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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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14일 삼성SDS 잠실 Campus에서 개최한 클라우드 보안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9.03.14/사진=삼성SDS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14일 삼성SDS 잠실 Campus에서 개최한 클라우드 보안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9.03.14/사진=삼성SDS


삼성SDS가 경기도 화성시에 6번째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삼성SDS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경기도 화성 통탄2신도시 일대 '화성동탄(2) 도시지원시설용지'를 낙찰받아 229억원 규모의 토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지 면적은 1만5056제곱미터(㎡)다.

삼성SDS는 현재 경기도 과천, 수원과 서울 상암, 경북 구미에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고, 오는 6월 강원도 춘천 데이터센터 완공을 앞두고 있다. 화성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6번째 센터가 된다.



삼성SDS는 클라우드를 IT서비스 분야 '4대 전략사업' 중 하나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화성 부지 매입은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아직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해 착공일정 등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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