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연구원은 영풍정밀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져 온 실적 개선세 유지와 함께 이익률 상승에 주목했습니다.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수주 증가 폭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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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영업이익률은 11.7로 전년 동기 6.5 % 대비 5.2포인트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저마진이던 밸브 부문의 이익률이 물량증가와 수주 단가 상승으로 인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동사의 수주액은 182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시작된 증가세가 이어졌다. 올해 수주금액은 2018년 790억원 대비 약 26% 증가한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부터 국내 정유 화학업체들의 대규모 증설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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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LG 화학이 각각 5~6조원의 국내 화학 공장 투자를 시작했고 롯데 한화 SOIL 등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증설에 진입한다. 화학 공장 설비 증설에 사용되는 펌프 밸브가 주력인 영풍정밀의 수주증가와 이익증가는 당분간 지속 될 것이다.
국내 고객들의 설비증설 슈퍼 싸이클로 2021년까지의 동사의 성장은 확보된 것으로 판단된다. 연간 40억원 이상의 배당금 수익을 주는 고려아연과 영풍의 지분가치와 쌓여가는 현금자산가치도 본업과 함께 재평가 받을 것이다. 실적 개선세와 더불어 투자자들에 대한 배당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도 매력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