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는 전 빅뱅 멤버 승리가 올해 3월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10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승현씨와 유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4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이씨 등은 2015년 일본인 투자자 상대 크리스마스 파티, 2017년 필리핀 팔라완 생일파티 등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 당시 본인도 직접 성접대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위생법 위반은 2016년 몽키뮤지엄 운영 당시 업소를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구청에 신고한 혐의다. 이들은 일반음식점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노래·춤이 가능한 무대를 설치하고 손님들에게 술과 음식을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