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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불안감…코스피 2160선으로 후퇴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5.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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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삼성전자 1% 빠지고 삼바 7%대 하락하며 지수 끌어내려



코스피 지수가 미·중 무역분쟁 불안감에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며 2160선으로 밀려났다. 지수가 종가기준 2160선으로 밀려난 것은 지난달 1일(2168.28) 이후 25거래일만이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98포인트(0.41%) 떨어진 2168.01을 기록했다. 장 초반 1% 이상 하락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선물 매수세에 낙폭을 줄여 전일 대비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8.08포인트(1.07%) 내린 745.37에 마감했다.

◇코스피, 기관 '팔자'에 2160선으로 털썩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5억원, 9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628억원 어치 순매도를 나타냈다.



지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2계약, 1309계약 순매수를 보인 반면 개인이 1576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68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375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10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하락이 우세했다. 특히 의약품이 2%대 떨어졌고 운수창고 전기전자 보험 운송장비 제조업 등은 약보합 마감했다. 반면 통신업은 2%대 올랐고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등은 1%대 올라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 (90,700원 ▼800 -0.87%)(0.5%)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전자 (63,300원 ▼1,300 -2.01%) 현대모비스 (206,500원 ▼8,000 -3.73%)가 1%대 하락했고 현대차 (170,000원 ▼3,900 -2.24%) LG화학 (683,000원 ▼2,000 -0.29%) POSCO (303,500원 ▼8,000 -2.57%) 신한지주 (43,250원 ▼1,500 -3.35%) LG생활건강 (748,000원 ▼11,000 -1.45%) 등이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SK텔레콤 (47,050원 ▼800 -1.67%)은 1분기 실적 호재에 2%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803,000원 ▼6,000 -0.74%)는 분식회계 증거 은폐 혐의 소식에 7%대 하락 마감했다. 키위미디어그룹 (935원 ▲27 +2.97%)은 무상감자 소식에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334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1개 종목이 상한가다. 반면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484개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모두 하락 마감 =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06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6억원, 231억원 어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7%대 오른 가운데 디지털컨텐츠가 1%대 상승했다. 나머지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반도체 기타서비스 등이 2%대 내렸고 기타제조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IT부품 통신장비 화학 비금속제약 일반전기전자 등이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모두 하락 마감했다. 헬릭스미스 (11,520원 ▲180 +1.59%)가 3%대 빠졌고 신라젠 (6,460원 ▼130 -1.97%) 포스코케미칼 (218,000원 ▲6,500 +3.07%) 에이치엘비 (30,850원 ▼450 -1.44%) 등도 2%대 내렸다.

국일제지 (2,155원 ▲5 +0.23%)는 구글과 그래핀 양산을 준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863개 종목이 하락했다. 반면 335개 종목은 상승했는데 이 중 3개 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2.9원 오른 1169.4원에 마감했다. 코스피 200 지수 선물은 1.65포인트(0.59%) 내린 280.1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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