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모비스
19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 10~11일 충청북도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미래차 패러다임 선도를 위한 노사 대표 리더십 워크숍'을 열었다.
회사 측은 '미래차 기술변화에 따른 회사의 기술발전 로드맵'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모빌리티의 미래'와 '성공적 소통을 통한 리더십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외부 전문가 초청 강연도 노사 대표들이 함께 수강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021년까지 미래차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자율주행센서와 카메라, 레이더, 라이더 센서 융합, 배터리셀, 연료전지 분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활발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핵심기술 확보와 기술개발 가속화를 위해 외부 스타트업과의 제휴와 지분투자에 2000억~3000억원 정도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물 인식, 행동패턴 분석 기술을 보유한 중국 스타트업 ‘딥글린트’에 전략투자를 결정했다. 지난해 6월에도 딥러닝 기반 영상 인식 기술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에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한 바 있다. 박 사장은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타업종, 스타트업 등과 개방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회사의 경쟁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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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자율주행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2025년 23만대, 2035년에는 118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한적인 자율주행 차량의 판매를 제외한 완전 자율주행차의 판매량만을 감안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