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미세먼지 추경에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 포함"

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2019.04.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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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미세먼지 현장방문 및 소통라운지 개최…"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 신재생에너지 확대도 중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한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노후 자동차 엔진교체 제조업체인 경기도 파주시 이알 인터내셔널을 방문해 지게차의 배기가스를 줄여주는 신형 엔진과 기존 구형 엔진을 동시에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스1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한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노후 자동차 엔진교체 제조업체인 경기도 파주시 이알 인터내셔널을 방문해 지게차의 배기가스를 줄여주는 신형 엔진과 기존 구형 엔진을 동시에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스1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미세먼지 배출량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해선 건설기계 엔진교체가 아주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미세먼지 저감과 관련해 경기 파주에 위치한 건설기계 엔진교체 전문기업 ER인터내셔널에서 열린 '미세먼지 저감 현장방문 및 소통라운드 테이블'에서 "추가경정예산에 미세먼지 저감 대책방안을 담으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을) 추경 예산 편성에 반영하고 내년 예산 편성시에도 로드맵 갖고 사업 포함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경유차의 저공해조치 예산을 확대해서 미세먼지 배출량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외에도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 신재생에너지 확대도 중요한 파트"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아가 미세먼지 측정하고 감시하는 체제 갖추고 공기청정기 보급이나 국민건강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도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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