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1공구 수주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9.04.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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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사비 446억원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개요 /사진제공=대우건설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개요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3,780원 ▼55 -1.43%)이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첫번째 사업인 1-1공구 시공사로 선정됐다 12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는 총 62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문과 수로를 설치해 해수교환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수질과 치수안정성을 확보하고 수변공간을 활용해 친수활동 시설을 구축하면 부가효과가 기대된다.



워터프런트 사업은 1단계 사업(2018년~2023년)으로 수로연장 10.46km 구간에 교량, 수문, 연결수로, 인공해변, 수변데크 등을 조성한다. 2단계 사업(2022년~2027년)으론 수로연장 5.73km 구간에 수문, 갑문, 마리나시설, 수상터미널, 해양스포츠 교육시설 및 체험장이 들어선다. 이 외에 수로연장 및 수변데크, 수문 등이 들어서는 11공구(2018년~2027년) 사업이 별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에 대우건설이 수주한 워터프런트 1-1공구 사업은 총 공사비 446억원(대우건설분 227억)으로 규모는 작지만 6215억원 규모 워터프런트 사업의 첫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우건설은 1-1공구 사업에서 남1수문과 남측 연결수로를 시공하면서 보도교 2개, 주변 친수시설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이번 1-1공구 구간에 다양한 커뮤니티 광장을 조성해 워터프런트 전체 사업의 방향인 친수 활동시설 마련에 노력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송도국제신도시 워터프런트 사업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완벽한 시공으로 향후 추가 사업도 적극 수주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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