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속 이야기가 노래로"…KT&G '디어유' 프로젝트 음원 발표

머니투데이 세종=권혜민 기자 2019.03.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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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제2회 아트 인 상상마당' 프로젝트…밴드 '페이퍼컷 프로젝트' 싱글앨범 통해 11월까지 매월 발표

KT&G가 '제2회 아트 인 상상마당 : dear you'의 첫번째 싱글앨범을 20일 발표한다. '아트 인 상상마당'은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진행되는 아티스트 창작지원 프로그램이다. 사진은 'KT&G 상상마당 춘천' 전경./사진제공=KT&GKT&G가 '제2회 아트 인 상상마당 : dear you'의 첫번째 싱글앨범을 20일 발표한다. '아트 인 상상마당'은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진행되는 아티스트 창작지원 프로그램이다. 사진은 'KT&G 상상마당 춘천' 전경./사진제공=KT&G


KT&G (89,300원 ▼800 -0.89%)가 창작지원사업 '아트 인 상상마당' 두 번째 프로젝트 '디어유(dear.you)'의 첫 싱글앨범을 20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아트 인 상상마당은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진행되는 창작지원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과 숙박을 결합한 '아트 스테이(Art Stay)' 형식으로 진행됐다. KT&G는 예술가들이 상상마당 춘천에서 머무르며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작품활동과 홍보 등도 지원했다.



이번 '디어유' 프로젝트는 '음악으로 편지를 전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아티스트와 신청자가 직접 만나 사연을 공유하고 음악을 제작하는 형태다. 어쿠스틱 밴드 '페이퍼컷 프로젝트'가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KT&G는 지난 1월 사연을 접수해 최종 9개의 편지를 선정했다. 육아에 지쳐 서로에게 소홀해진 부부, 1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딸, 나에게 보내는 위로 등 다양한 이야기가 선정됐다.



9명의 선정자는 'KT&G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 호텔'에서 1박2일간 숙박하며 아티스트와 직접 만나 사연을 공유했다. 페이퍼컷 프로젝트는 이들의 사연을 음악으로 만들었다. 음원은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페이퍼컷 프로젝트'의 싱글앨범에 담겨 발매된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아티스트와 일반인의 소통으로 창작을 시도하는 새로운 접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재능있는 아티스트에게는 창작의 기회를, 대중들에게는 신선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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