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5대 메이저 PGA 대회서 한식 알렸다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19.03.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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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식 후원브랜드로 참여…비비콘·비비고 소스 인기

/사진제공=CJ제일제당/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338,500원 ▲4,500 +1.35%) '비비고'가 미국 PGA 대회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The Players Championship)’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 한식을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는 세계 남자골프 제5의 메이저 대회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기준)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Sawgrass The Players Stadium Course)에서 열렸다.

CJ제일제당은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에서 비비고 부스인 ‘테이스트 비비고 (Taste bibigo)’를 운영했다. 부스에서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이색 비빔밥인 비비콘, 왕교자, 닭강정, 미니치킨완탕, 갈비타코 등 스낵 메뉴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비비콘을 맛 본 갤러리 사이에서 이색적인 콘 모양의 비빔밥 맛에 대해 입소문이 났다고 설명했다. 또 닭강정과 미니치킨완탕에 들어가 있는 비비고 소스를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PGA 관계자와 현지 매체 대상으로 100인분의 메뉴를 샘플링하고 비비고 브랜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13일에는 김시우, 안병훈 등 CJ소속 골프 선수들과 PGA 선수들이 비비고 부스에서 사인회를 진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은 이후에도 미국에서 열리는 ‘투어 챔피언십(Tour Championship)’ 등 주요 PGA 경기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The CJ Cup’등 총 6개의 PGA 대회 일정에 참여할 계획이다.

박은선 CJ제일제당 비비고담당 부장은 "글로벌 전략 국가인 미국 현지에 맞는 제품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써 비비고 부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얻은 반응과 평가 등을 바탕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현장 반응이 좋은 비비콘과 왕교자 등 시식 물량을 늘려 더 많은 현지인이 비비고를 접할 수 있도록 만들고 한식 세계화 열풍을 이끄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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