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약학과, 美 로마린다대와 공동 심포지엄 진행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9.03.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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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약학과, 美 로마린다대와 공동 심포지엄 진행


삼육대학교 약학과가 지난 6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자매대학인 미국 로마린다대(Loma Linda University) 약학대학과 공동 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양교의 학장과 교수, 대학원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문적 교류 △공동연구를 위한 관심분야 공유 △향후 대학의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한 교환학생제도 도입과 삼육대 약대 졸업생이 로마린다 약대에서 패스트트랙(fast track)으로 학위를 취득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행사는 1·2세션으로 나눠 진행, 양재욱 교수와 정재훈 교수가 각 세션의 좌장을 맡았다.



1세션은 △최성숙 약학대학장 환영사 △어린 시절의 스트레스와 비만이 인지능력회복에 미치는 영향(아이크 데라 페냐 교수) △신장질환 환자 대상의 중개연구(장수민 교수) △과잉행동집중력장애의 뇌 영역 특이적 유전체 위험 인자 탐색(크리스린 준 보타나스 박사) 발표 순으로 이뤄졌다.

2세션은 △Per2 유전체 전환생쥐를 활용한 약물중독질병모델 동물 개발(김희진 교수) △간암 감시검사의 경제성평가(김혜린 교수) △염증성 질환의 신약 개발 전략인 신약재창출 고찰(강태진 교수) △고온용융압출법 소개(박준범 교수)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최 학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약학과 설립 40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한 자리다"라며 "앞으로도 학과는 자매대학인 로마린다 약대와 공동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심포지엄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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