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빅스 엔·2AM 정진운, 오늘(4일) 입대

머니투데이 이호길 인턴기자 2019.03.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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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악대로 군 복무 예정…2020년 10월 전역

샤이니 키/사진제공=키 인스타그램샤이니 키/사진제공=키 인스타그램


그룹 '샤이니' 키(김기범·28)와 '빅스' 엔(차학연·29), '2AM'의 정진운(28)이 4일 입대한다. 이들은 이날 오후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소하여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군악대에서 군 복무를 할 예정이다.

키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자필 편지를 통해 "3월 4일 입대를 명 받아 당분간 여러분께 인사를 드릴 수 없게 됐다"며 "많이들 서운해 하시고 섭섭해 하시겠지만 많은 걱정 없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키는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도 함께 올렸다.



지난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한 키는 그룹과 솔로를 넘나들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해왔다. 드라마 '혼술남녀'와 영화 '뺑반' 등에도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빅스 엔/사진제공=엔 인스타그램빅스 엔/사진제공=엔 인스타그램
빅스의 엔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짧은 머리 사진을 공개했다. 엔은 사진과 함께 "오늘의 기록_20190304,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올리며 담담한 심경을 밝혔다.

엔은 2012년 그룹 빅스의 멤버로 데뷔했고 드라마 '터널'과 '아는 와이프', '붉은 달 푸른 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2AM의 정진운/사진제공=정진운 인스타그램2AM의 정진운/사진제공=정진운 인스타그램
정진운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정진운은 "이렇게 오랫동안 자리를 비운 적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하나"며 "금방 다녀와서 좋은 노래 많이 만들게요"라고 언급했다. 정진운은 머리를 짧게 자르고 맥주잔을 들고 찍은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정진운은 2008년 그룹 2AM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15년에 미스틱으로 소속사를 옮긴 정진운은 여러 장의 솔로 음반을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은 2020년 10월께 전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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