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4일 오전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환경부는 이날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남 등 총 9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9.3.4/뉴스1
4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황사용 마스크 등을 제조·판매하는 모나리자 (3,790원 ▲50 +1.34%)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64% 오른 1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시 마스크와 극세사 청소용품을 생산하는 웰크론 (2,760원 0.00%)과 오공 (2,960원 0.00%) 주가도 각각 9.12%, 6.8% 뛰었다.
대기정화 업체인 나노 (1,025원 0.00%)는 전날보다 6.13% 오른 2425원을 기록중이다. 환경산업기업인 KC코트렐 (1,188원 ▼8 -0.67%)은 8.11% 오른 5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기청정기 업체인 대유위니아는 5%대 필터업체인 크린앤사이언스 (6,280원 ▲20 +0.32%)는 8%대 상승세다.
수도권은 사상 첫 나흘째 비상저감조치 발령이다. 지난 2017년 1월 비상저감조치 제도가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나흘 연속 발령된 사례는 지난 1월 충남과 전북, 지난 2월 충남 등 2건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