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로 무면허 음주운전 30대…뺑소니 도주중 또 사고

뉴스1 제공 2019.02.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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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취소 수준 만취상태…트럭 운전자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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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외제차를 타고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던 30대 남성이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망치던 중 시장 점포를 들이받은 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법상 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모씨(35)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전 1시10분쯤 서울 종로구 종로6가에서 트럭 1대를 들이받고 도주하던 중 종로5가 신진시장의 점포 앞 물건들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지만 점포 안에 있던 5명은 다치지 않았다.



체포 당시 이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의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다음주 중 이씨를 불러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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