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고용노동부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지원 사업은 신중년의 경력 및 전문성을 활용해 신중년이 노동시장에 다시 진입하는 데 적합한 직무를 찾아내고 지원함으로써 신중년들이 좋은 일자리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중년의 고용 확대가 기대되는 인사·노무전문가, 총무사무원, 인문·사회·자연과학 연구원, 간호사, 영양사, 조리사, 여행 안내원, 문리‧기술‧예능 강사, 금속 공작기계 조작원, 운송장비 조립원 및 정비원 등이 신중년 적합직무로 추가됐다. 연구실안전전문가, 빌딩정보모델링(BIM)전문가 등 일부 신직업도 포함됐다.
신중년 적합직무에 만 50세 이상 구직자를 정규직 또는 무기계약직으로 채용할 경우 우선지원대상기업은 월 80만원, 중견기업은 월 40만원씩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규직이 아닐 경우, 만 55세 이상 고령자와 2년을 초과해 근로계약을 체결할 경우에도 지원받는다. 우선지원대상기업은 상시근로자 수가 업종별 기준 이하인 기업(제조업 500명, 광업‧건설업 등 300명, 도매 및 소매업 등 200명, 그 밖의 업종 100명)과 중소기업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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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참여하려는 사업주는 신중년 적합직무에 신중년 구직자를 채용하기 전 고용센터 사업에 참여를 신청하고, 고용센터의 승인 후 신중년을 고용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신청은 사업체 소재지 관할 고용센터에 참여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고용보험시스템(www.ei.go.kr)으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서류 서식 및 기타 자세한 정보는 고용노동부 누리집(www.moe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홍석 고용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 지원 사업의 확대로 신중년들이 경험과 전문성을 살리며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꾸준히 역량을 발휘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신중년들의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욱 현실에 맞는 사업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