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경기도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자동차와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2018.10.25/사진=뉴스1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233억3100만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11.7%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27.1% 줄었다. 이에 따라 수출 증가율이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째 마이너스를 보일 가능성이 커졌다.
대책에는 시설·운전·제작자금 지원과 수출채권 조기현금화 등 무역금융 확대, 전시회 무역사절단·해외지사화 지원 확대 등 수출 마케팅 지원 강화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부쩍 커진 수출 경고음에 올 초부터 '비상체제'에 도입했다. 이에 따라 민관합동 수출전략회의, 수출통상대응반, 수출활력촉진단 활동을 시작하는 등 범부처 수출총력지원체계를 가동했다.
산업부는 이번 수출대책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농식품, 바이오헬스, 한류 연계 문화컨텐츠 등 분야별 대책도 순차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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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2년 연속 수출 60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정책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