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회토론회-18일]미세먼지 주범 '선박'…'수소선박'이 해결책 될까

[the300]

수소차에 집중되고 있는 수소의 활용을 수소선박, 수소열차 등에도 활용도를 확대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14시 국회 의원회관 제1 세미나실에서 '조선해양산업 수소경제 시대의 시작과 미래'를 주제로 수소선박 기술·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부산광역시,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공동 주최한다.

정부는 지난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수소차 생산량과 수소충전소 설치를 확대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아직 국내 수소산업이 자동차 분야에만 집중되고 있는 실정이라 수소연료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활용 측면에서도 수소차 외에도 수소선박, 수소열차 등으로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게 최 의원의 지적이다.

특히 국제해사기구인 IMO는 2020년부터 모든 선박연료유의 황함유량을 현재 3.5%에서 0.5%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렇듯 환경기준이 엄격해짐에 따라 LNG선박과 수소선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의원은 "수소경제 시대에 부응하는 수소선박 기술개발의 방향과 정책적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인지하게 됐다"며 "심각한 대기오염의 주범인 선박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수소선박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국회토론회]


*국가 경제와 안보를 위한 승선근무예비역 제도 토론회
- 10:00, 국회도서관 강당
- 안규백 국방위원장실, 황주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실

*대한민국 총체적 위기-. 어디까지 왔나? : 대한애국당 부설 (재)애국정책전략연구원 개원기념 토론회
- 13:30, 국회도서관 강당
- 조원진 의원실

*수소선박 기술·정책 토론회 : 조선해양산업 수소경제 시대의 시작과 미래
- 14:00, 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
- 최인호 의원실, 부산광역시, 수소융합얼라이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