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트럴시티는 서울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에 '청년커피LAB'(청년커피랩) 공간을 마련하고 이 곳에서 꿈을 펼쳐갈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파미에스테이션은 국내 최고의 맛집 클러스터로 국내 상업시설 중 최대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파미에스테이션이 자리한 센트럴시티는 서울 3대 지하상가 중 하나인 강남 지하 상가와 강남 최대 백화점인 신세계 강남점이 이어지고 호남 ·경부선 버스터미널, 지하철 3개 노선이 지나는 등 서울의 랜드마크로 꼽힌다.
신세계 센트럴시티는 선정된 청년 사업자에게 20여평(약 66제곱미터) 매장 공간은 물론 인테리어 비용 전액과 커피 머신 등 영업 장비를 모두 지원한다. 청년커피LAB 운영 후 청년 사업자가 실제 창업시 창업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상권 및 입지 조사, 브랜드 로고 및 매장 디자인 컨설팅도 지원해 청년 사업가의 안정적인 영업을 도모한다.
오는 21일까지 전자우편([email protected])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모든 혜택이 실제로 미래 청년 사업가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법인 명의와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사업 계획 등 1차 서류심사로 10여명의 후보를 선정하고 바리스타 능력 등 2차 면접과정을 통해 2월 말 청년커피LAB을 운영할 최종 1인이 탄생한다. 최종 선발된 청년 사업가는 본인이 원하는 팀(바리스타 등)을 꾸려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카페를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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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센트럴시티는 이 공간을 청년 창업자 지원 공간으로 두고 지속적으로 청년 창업자들을 배출하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주형 신세계 센트럴시티 대표이사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영업공간을 마련해주고 사업 노하우도 전달하는 뜻깊은 기회를 만들게 됐다"며 "청년들이 실제 창업을 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