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리라화 관련 우려 일단락"-NH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9.02.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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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3일 CJCGV (5,680원 ▼10 -0.18%)에 대해 리라화 관련 우려가 일단락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부채관련 부담이 상존하다는 점을 반영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기존 5만5000원보다 15% 하향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터키 관련 일회성 영업외비용이 두드러진다"면서도 "리라화 약세로 인한 영업권 규모 축소가 기타손실에 2000억원 이상 반영되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리라화 기준 터키 법인의 영업 상황이 나쁘지 않음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손상 반영은 한동안 없을 것"이라며 "리라화 관련 영업외비용 우려는 일단락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CGV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56억원(전년비 39.9%↓)을 기록, 컨센서스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부문에 대한 전반적 비용 통제 효과가 주효했다"며 "올해 국내 및 자회사 전반의 비용 통제로 수익성 개선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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