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기초과학 연구자에 지원금 3억원 전달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19.01.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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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우수학위 논문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S-OilS-Oil 우수학위 논문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S-Oil


S-Oil (68,800원 ▼700 -1.01%)(대표 오스만 알 감디)이 설립한 공익재단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21일 서울 본사에서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열고, 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지구과학 5개 기초과학 분야에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0명과 지도교수 10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7500만원을 전달했다.

대상에는 수학 분야서 '위상적 양자군에 대한 곱연자와 닮은 성질'을 연구한 윤상균 박사(서울대), 물리학 분야서 '밀도반전 없는 단원자의 초방출 현상'을 연구한 김준기 박사(서울대), 화학 분야서 '탄소 나노재료 기반의 비귀금속 산소 및 수소'를 연구한 사영진 박사(UNIST)가 수상했다.



또 생물학 분야에서 '인간 교모세포종의 종양 유발 돌연변이 기원에 관한 분자유전학적 연구'를 한 이주호 박사(서울대병원), 지구과학 분야에서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OCI)을 활용한 에어로졸 광학특성 산출'을 한 최명제 박사(연세대)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들은 각 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우수상에는 박정태 박사(수학, 서울대), 안성준 박사(물리학, 성균관대), 정인섭 박사(화학, 성균관대), 김동하 박사(생물학, 서울대), 박훈영 박사(지구과학, 서울대)가 선정됐다. 각 1500만원을 받았다.

S-Oil은 2011년부터 순수과학 분야 지원을 위한 독립 재단을 운영해 왔다.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 외에도 선도과학자 표창, 과학영재아카데미 후원, 개발도상국 과학자에 기술 전수 등 과학분야 연구 지원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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