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뷰브에 게제된 '버드박스 챌린지' 영상 <출처=가디언> © 뉴스1
'버드박스 챌린지'는 최근 넷플릭스가 공개해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버드박스'에서 주인공이 눈을 가린채 모험을 하는 것을 따라하는 것. 자신의 눈을 가린 채 운전하는 등의 행동이 여기에 포함된다. 지난 11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유타주(州)에서 17세 소녀가 눈을 가린채 운전하다 다른 차를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유튜브 대변인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만든 배경에 대해 "'버드박스 챌린지'에 대한 대응이라기보다 '타이드 팟 챌린지'와 같은 위험한 도전 영상이 지난 한 해 동안 급증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타이드 팟 챌린지'는 사람들이 캡슐 세탁 세제인 '타이드 팟'을 먹는 것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해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어 "그러던 중 분명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제공해달라는 제작자들의 요청을 받았고, 그에 따라 유튜브에 업로드하기에 너무 위험하거나 장난에 의해 초래된 감정적 해악이 선을 넘었음을 판단하는 커뮤니티 가이던스를 추가로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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