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랑 블랑. / 사진=AFPBBNews=뉴스1
영국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간) '맨유는 무리뉴의 후임으로 맨유와 관련 있는 인물을 원하고 있다. 현재 블랑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 프랑스 출신의 블랑은 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한 바 있다. 선수에서 은퇴한 뒤에는 보르도와 프랑스 대표팀, 파리 생제르맹(PSG) 등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
맨유는 이날 무리뉴를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했다. 2016년부터 맨유 지휘봉을 잡았던 무리뉴는 지난 시즌 리그 2위로 팀을 이끌었으나, 올 시즌 7승 5무 5패(승점 26)로 리그 6위에 랭크됐다. 지난 17일에 열린 리버풀과의 라이벌전에서도 1-3 완패를 당했고, 결국 무리뉴는 2년 6개월 만에 맨유를 떠나게 됐다.
올레 군나르 숄샤르. / 사진=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