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의 기성용. / 사진=AFPBBNews=뉴스1
기성용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쉴드가제트를 통해 "뉴캐슬은 1월에 맨유와 첼시, 맨시티 등을 만나야 한다. 그 전까지 기회가 있을 때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성용은 또 "일단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파티는 그 이후에 해도 충분하다. 우리가 앞으로 치러야 할 경기가 크리스마스 파티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캐슬은 올 시즌 4승 4무 9패(승점 16)로 리그 14위에 랭크됐다.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강등권인 리그 17위 번리와의 격차가 승점 3밖에 나지 않는다. 이에 뉴캐슬은 16일 허더즈필드, 23일 풀럼전에 집중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취소하기도 했다.
뉴캐슬의 크리스마스 파티 취소는 허더즈필드전에서 1-0으로 이겨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이날 살로몬 론돈이 결승골을 터뜨려고, 기성용도 71분간 뛰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