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미국 미리엄 웹스터 사전이 2018년 '올해의 단어'로 '정의(justice)'를 선정했다
소콜로프스키는 특히 "'정의'는 지난 1년 간 발생한 여러 사건들 속에서도 꾸준히 상위 20~30위 안에 들었다"면서 "사람들은 올 1년 내내 '정의'를 생각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언ㄱ브하기도 했다.
소콜로프스키는 "'올해의 단어'가 되려면 검색어 유입량이 많고 검색 횟수가 크게 증가해야 한다"면서 "마약 범죄 선고, 오피오이드 중독, 대마초 규제 완화, 테슬라 조사, 로버트 뮬러 특검 조사 등 때문에 트럼프 정부에서 '정의'는 새해에도 계속 거론되는 단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웹스터는 이밖에 '에피파니'(Epiphany, 방탄소년단의 타이틀곡), 민족주의'(nationalism, 트럼프 대통령은 10월22일 텍사스주에서 열린 중간선거 유세 때 스스로를 민족주의자라고 칭함), '매버릭'(maverick, '독불장군'이란 뜻으로 지난 8월 숨진 존 메케인 전 상원의원의 별명) 등을 올해 검색 횟수가 급증한 단어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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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국 옥스퍼드 사전은 '유독한'(toxic)을, 온라인 사전 사이트 딕셔너리닷컴은 '오보'(misinformation)을 각각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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