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우려 아동, 청소년, 어르신 등을 위해
도시락 배송·포장 업무를 지원하는 행복도시락나눔지원단원의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도시락 배송·포장 업무를 지원하는 행복도시락나눔지원단원의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시는 '50플러스 보람일자리 사업'(보람일자리)을 통해 만 50~67세 서울시민에게 올해 2155개(올 11월 말 기준)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보람일자리는 은퇴한 50세 이상 중장년이 그동안 쌓은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사회에 공헌하고 새로운 커리어를 탐색하도록 돕는 일자리를 의미한다. 시는 인구의 22%를 차지하는 50+세대에게 '인생 2막'의 디딤돌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50대 이상의 전문성을 원하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연계해 공공일자리를 민간으로 넓힐 수 있는 가능성도 높였다. 앞으로도 마케팅·홍보·영업·재무·인사관리·신사업 개발 등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관련 분야 경험이 있는 50대 이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