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멘토-잡쇼퍼, 교육공유플랫폼 '에듀0830' 공동 개발 협약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2018.12.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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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배 캠퍼스멘토 대표(사진 앞줄 왼쪽에서 3번째)와 권기원 잡쇼퍼 대표 등 양사 임직원들이 최근 서울 마포 캠퍼스멘토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캠퍼스멘토안광배 캠퍼스멘토 대표(사진 앞줄 왼쪽에서 3번째)와 권기원 잡쇼퍼 대표 등 양사 임직원들이 최근 서울 마포 캠퍼스멘토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캠퍼스멘토


교육콘텐츠 R&D(연구·개발) 전문기업 캠퍼스멘토(대표 안광배)가 최근 에듀테크 스타트업 잡쇼퍼(대표 권기원)와 교육공유플랫폼 '에듀0830'(edu0830) 공동 개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캠퍼스멘토와 잡쇼퍼가 교육 현장의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공유플랫폼 '에듀0830'은 600만 초·중·고 학생들을 미래 혁신 인재로 키우는 미래형 교실을 만들기 위한 교육 콘텐츠 공유 서비스다. 캠퍼스멘토 관계자는 "서비스가 도입되면 교사들에게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업 준비를 편리하고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 생산성을 높여서 즐거운 교실 문화를 만드는 데 서비스의 뜻을 두고 있다"고 했다.

권기원 잡쇼퍼 대표는 "튜터링, 산타토익, 노리, 바풀 등 에듀테크 스타트업들이 노력 중이지만 맞춤형 교육이 절실한 진로교육 분야에선 IT 기술 적용이 더딘 상황"이라며 "잡쇼퍼의 기술력과 캠퍼스멘토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진로교육 환경을 상향 평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안광배 캠퍼스멘토 대표는 "교사가 교육의 주체가 돼야 하고 교사가 수업하기 좋은 콘텐츠가 가장 좋은 콘텐츠라 생각한다"면서 "교사·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에듀0830'의 핵심이기 때문에 현장 중심의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캠퍼스멘토는 2019년 2월 교육공유플랫폼 '에듀0830'의 개발을 마치고 베타 버전(beta version)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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