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C제일은행
지난달 국내 미달러 예금 잔액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반면 SC제일은행의 개인 외화예금 잔액은 15% 이상 증가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이면서도 차별화된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는 SC제일은행 미달러 정기예금에 시중 유동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입출금예금인 초이스외화보통예금(미달러)에 가입해도 연 1.5%의 특별금리를 준다. 대상자는 가입 전월에 미달러 예금을 보유하지 않았던 고객이다. 초이스외화보통예금은 최근 1개월 간 평균 잔액이 5000달러 이상이면 해외송금수수료를 1회 면제해주고, 최근 2개월 간 평균 잔액이 1만 달러 이상이면 평균 잔액 범위 내에서 외화현찰수수료를 1회 면제해준다. 또 SC제일은행에서 스마트폰뱅킹을 이용해 외화 매매 거래를 하면 80%의 우대환율을 적용한다.
장호준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글로벌 경제 환경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미달러 예금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안전자산인 달러화를 안정적인 예금으로 운용하면서 미달러화 가치 상승에 따른 환차익, 업계 최고 수준의 높은 예금 금리, 예금자 보호까지 기대할 수 있어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