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급락에 코스피 1%대 하락...2050선까지 밀려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18.11.21 09:12
글자크기
미국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하며 코스피 지수도 2050선까지 밀리며 개장했다. 코스닥도 1%대 하락 중이다.

2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6.21포인트(1.26%) 내린 2056.3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1.19% 하락한 682.60을 기록 중이다.

2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551.80포인트(2.21%) 하락한 2만4465.6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8.84포인트(1.82%) 내린 2641.8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9.65포인트(1.70%) 떨어진 6908.82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1%대 하락하며 2050선=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74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2억원 123억원 순매수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94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7계약 121계약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43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86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 4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 중이다. 운송장비가 2%대 하락 중이며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 건설 금융 증권 서비스 제조가 1%대 하락 중이다. 그밖의 업종들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 (191,400원 ▼3,200 -1.64%)이 2%대 하락 중이고 삼성전자 (80,500원 ▼800 -0.98%) SK텔레콤 (51,700원 ▲400 +0.78%) POSCO (401,500원 ▼2,000 -0.50%) 현대차 (236,500원 ▼5,500 -2.27%) 삼성물산 (148,600원 ▼3,600 -2.37%)이 1%대 하락 중이다. 그밖의 종목들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정유주가 내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 (112,200원 ▼800 -0.71%)이 2%대 하락, S-Oil (69,900원 ▼500 -0.71%)이 3%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시총상위주 줄줄이 약세=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8억원 54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138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도 하락 업종이 대부분이다. 기타서비스가 2%대 하락, 통신서비스만 강보합세고 대부분의 업종이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다. 신라젠 (4,350원 ▼10 -0.23%) 에이치엘비 (106,500원 ▼400 -0.37%) 바이로메드 (4,280원 ▲40 +0.94%) 코오롱티슈진 셀트리온제약 (97,300원 ▼2,800 -2.80%) 파라다이스 (14,820원 ▼100 -0.67%)가 2%대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를 비롯해 대부분의 종목은 1%대 하락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4.5원 오른 1130.3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