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보호무역 파고 높지만…아세안 잠재력 믿는다"

머니투데이 싱가포르=김성휘 기자 2018.11.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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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싱가포르서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연설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 열린 공정경제 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0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 열린 공정경제 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09.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강대국 간 경쟁이 격화되고 보호무역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세안은 서로 도우며 평균 경제성장률 5%의 놀라운 발전을 보이고 있다. 아세안의 연대와 협력에 경의를 표한다"라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나는 아세안의 무한한 잠재력과 하나 된 힘을 믿는다"라며 "또한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아세안과 함께 만들겠다는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신남방정책'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한국의 대화조정국인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에게도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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