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유럽증시, 글로벌 증시하락에 동반 급락...스톡스, 1.6%↓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8.10.24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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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중국 등 글로벌 증시하락에 동반 급락했다. 유럽연합EU)은 예상대로 이탈리아 정부에 예산안 수정을 요청, 우려를 키웠다.

23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1.6% 하락한 354.0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2.2% 떨어진 1만1274.28로,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1.7% 내린 4967.69로 장을 끝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1.2% 떨어진 6955.21로 마감했다.

중국 등 글로벌 증시하락이 위험기피 성향을 강화하면서 유럽 주요 지수의 하락을 이끌었다. 지난 이틀간 급등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3일 전일대비 2.3% 급락했다.



또한 지정학적 우려도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EU 집행위원회는 공식적으로 내년도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2.4%로 책정한 이탈리아 포퓰리즘 연립정부의 예산안을 거절하고, 3주 안에 수정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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