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선수단이 월드시리즈 진출 확정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7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7전 4선승제의 시리즈에서 4승 3패로 앞서며 극적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 이제 다저스는 월드시리즈에 선착한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1988년 이후 30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총 10안타를 몰아친 타선에서는 6번 타순에 배치된 푸이그가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선취점은 밀워키가 뽑았다. 1회말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선제 솔로포를 쳐냈다. 그러나 밀워키의 득점은 여기까지였다.
다저스는 2회초 2점을 뽑은 뒤 6회에 3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회에는 선두타자 마차도가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벨링저가 우월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그리고 6회초. 다저스 선두타자 먼치가 좌중간 안타, 후속 터너가 좌전 안타를 각각 때려냈다. 계속된 2사 2,3루에서 푸이그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작렬시켰다. 5-1. 류현진이 뛰는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푸이그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