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감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을 하던 중 안구 마사지를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18일 국회에서 진행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2016년 감정원법 개정으로 감정원은 감정업무를 하지 않는데 이름에는 여전히 '감정'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국민들이 오해하고 있다"며 기관 명칭변경에 대해 질의했다.
홍 의원이 "인지도가 높은 만큼 오해를 없애려면 더 이름을 바꿔야 하는거 아니냐"고 재차 질의하자 김 원장은 "전 원장부터 이름을 바꾸려는 노력은 계속 해 왔다"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