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정우영이 패스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피파랭킹 55위)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피파랭킹 5위)와의 평가전 후반 38분 역전골을 넣으며 2대1로 다시 앞서나갔다.
역전골의 주인공은 정우영이다. 정우영은 석현준이 손흥민의 코너킥을 이어받은 헤딩슛이 막히자 곧바로 달려들어 골대 정면 아래를 향해 슛을 기록했고 그대로 골인에 성공했다.
하지만 5분 뒤인 우루과이의 마티아스 베시노는 후반 26분 골을 기록하면서 5분만에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루카스 토레이라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면서 패스를 연결하면서 베시노가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의 골문을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