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타마누, 랑벨 '유럽 경제사절단' 선정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구원희 2018.10.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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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화장품 브랜드 랑벨이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에 맞춘 '유럽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유럽을 방문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럽 경제사절단은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에 맞춰 진행되는 경제 교류 활성화 사업이다.



랑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의 화장품 사절단(K-Beauty in Europe) 참가 기업으로 선정됐다. 화장품 사절단으로 참여하는 국내 기업은 모두 26개 사다. 이들 기업엔 유럽의 글로벌 바이어와 유통망 벤더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관련 행사엔 해외 바이어 140개사(프랑스 및 인근 국 80개사, 폴란드 및 동유럽 60개사)가 참여한다. △로레알(L’OREAL) △샤넬(Chanel) △부츠(BOOTS) 등 글로벌 기업도 대거 방문한다.

랑벨은 프랑스 파리,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글로벌 바이어와 유통망 벤더들을 만날 계획이다. 업체 측은 "기존 K뷰티 시장이 중국, 동남아 의존도가 높았다"며 "이번 행사에서 독일, 폴란드 등 현지 업체의 사전 요청으로 2건의 MOU(양해각서) 체결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랑벨 이유진 사업총괄은 "이번 화장품 사절단 참가와 MOU 체결로 본격적인 유럽 진출을 앞두고 있다"며 "국내에서 인정받은 제품과 화장품 DIY 체험 등 여러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럽에서도 활발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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