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레인, 자동차 RF케이블 시장 진출…5G 제품군 확장 성공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8.10.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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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주파 RF케이블∙커넥터 전문기업 기가레인 (857원 ▲52 +6.46%)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전장 및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 시스템에 탑재되는 RF케이블의 공급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기가레인은 2010년부터 글로벌 최대 스마트폰 업체에 RF케이블을 납품하며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엄격한 자동차 품질관리 경영시스템인 IATF16949 인증을 획득하였고 단 시간내 수주에 성공하며 자동차 부품 시장에 진입하였다.



기가레인 관계자는 “자동차용 RF케이블 시장은 성능 및 품질 요구 수준이 높아 통신용 RF케이블 대비 3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첫 수주에 성공하면 통상 5년 이상 수주가 지속된다”며 “향후 고객 기반을 늘려 자동차용 RF케이블 시장에서의 성과를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5G 통신 시장이 열리면서 자동차 역시 자율주행기능을 포함한 스마트카로 진화하는 점에 주목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스마트카 구현을 위해 자동차 내부에 RF신호의 다중 송수신 기능이 증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차량용 RF케이블 시장이 크게 확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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