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내 카펠라 호텔에서 합의문에 서명한 후 웃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참석차 유엔본부로 들어가면서 마주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오늘 기자회견을 갖는다. 그에 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해 이르면 이날 2차 북미 정상회담에 관한 공식 발표가 나올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2차 북미 정상회담이 10월, 또는 그 이후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미 CBS와의 인터뷰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미간 두 번째 정상회담과 관련 "10월, 또는 그 이후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정상회담에서 가능한 최대로 성취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