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부인 이리아나 여사와 함께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2018.09.10.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청와대 관계자는 "창덕궁은 한국의 전통건축을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이자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한국적인 궁궐로 평가받는 궁"이라며 "국빈 방한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해 공식 환영식 장소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환영식은 창덕궁 내 금천교 입구에서 문 대통령 내외와 어린이 환영단이 조코위 대통령 내외를 맞이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인정문 앞에서 약 300명의 육·해·공군 장병으로 이루어진 의장대와 군악대의 사열이 이뤄졌다.
공식 행사를 마친 양국 정상은 수행원 등과 환영인사를 나눴다. 이어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 내부를 관람했다. 공식환영식을 마친 양국 정상 내외는 영화당으로 이동해 차와 다과를 드는 친교행사를 가졌고, 부용지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문 대통령과 조코위 대통령 간 △소규모 회담 △확대회담 △MOU(양해각서) 서명식 △공동언론발표 △국빈만찬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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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문 대통령의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이다. 인도네시아가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인 만큼 양국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화두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부인 이리아나 여사와 함께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2018.09.10.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