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18.04.09. [email protected]
유 사장은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앞으로 수입하는 석탄의 시험성적서를 전수 조사하겠느냐는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의 질문에 "북한산이라고 의심할만한 중국, 러시아에서 들어오는 모든 석탄의 시험성적서와 선하증권을 전수 조사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남동발전이 수입업체가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앞으로 발전사, 정부와 협의해서 좀 더 심도 있게 검증할 프로세스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유 사장은 "1년에 2700만 톤을 수입하는 입장에서 전수 조사는 쉽지 않다"며 "북한으로부터 원산지를 가공해서 들어올 여지가 있는 중국과 러시아산은 전수조사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