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부산은행, 혁신성장 기업 대상 금융지원 강화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2018.08.14 10:16
글자크기

업무협약 2건 체결..혁신성장 기업에 467억원 보증 지원 등 추진

신용보증기금과 부산은행이 혁신성장 선도 기업과 매출채권보험 가입 기원에 대해 금융지원을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신보와 부산은행은 14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혁신성장 견인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과 '중소기업 경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매출채권보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신성장 공동기준 275개 품목에 해당하는 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 등을 대상으로, 부산은행이 출연한 특별출연금 15억원과 보증료지원금 1억원을 통해 총 467억원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은 보증비율(100%)과 보증료(0.2%포인트 차감)를 우대 적용하며, 그외 기업은 부산은행의 보증료 지원금을 통해 0.2%포인트의 보증료를 3년간 지원한다.

또 신보는 부산은행이 추천한 중소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면 신보가 보험료 10%를 할인하고, 보험이 만기에 정상해지되면 부산은행의 보험료지원금을 통해 보험료 10%를 추가로 환급할 계획이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혁신역량이 우수한 일자리 창출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고, 매출채권보험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혁신성장과 포용적 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OP